진주린/난주 키우기, 소금욕, 특식(시금치)

1. 진주린 키우기

진주린을 알게 된 것은 잠실 아쿠아가든을 갔다가 진주린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꽂히게 되었다.

이 진주린이란 생명체는 탁구공처럼 동글동글한 몸을 가지고 있는데

특별한 매력은 짧은 앞 지느러미를 이용해서 머리와 꼬리를 동시에 움직이며

수영을 하는 귀여움 뿜뿜한 매력을 갖고 있다.

 

(아래 동영상 참고..)

 

사실 이 진주린 3마리는 처음으로 키우는 진주린은 아니다..

귀여운 진주린이 오기전 선배 진주린 3마리가 있었는데

처음 키우는 진주린이라 진주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

 

구피항처럼 한 1주일에 한 번정도 물을 갈아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진주린은 덩치에 비해서는 몸이 약한 친구들이라

2~3일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는게 더 좋다는걸

용궁간 후에 알게 되었다..ㅠㅠ

 

진주린도 종류가 다양하다 눈이 먹눈인 개체부터

하얀, 색이 섞인 개체도 있지만

 

나는 저 주황색을 제일 좋아했다!

진주린은 구하기가 어려운데

구매한 곳은 잠실 롯데마트 아쿠아 코너에서 구매하였다.

 

일단 물 온도는 따뜻한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26도로 세팅하였다.

28도 이상은 물이 너무 빨리 오염되기때문에..

 

아 그리고 금붕어 답게 똥을 많이 싼다.

집똥기를 꼭~~~~~~ 필수로~~~ 설치하기를 정신건강에 좋다.

 

처음 물맞댐을 하고 2~3일 간은 위기가 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친구들인거 같다.

 

블랙 진주린은 제일 건강해서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뚱뚱이 친구들이 문제가 왔다.

 

1. 흑점이 생겼다.

2.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옆구리 쪽에 빨간색 피맺힘이 생겼다.

3. 구석이 박혀있다.

 

위에 문제점 중에 2번 3번은 심각하다.

 

조치를 해주지 않으면 1~2일 내로 용궁갈 확률이 높다.

 

그래서 진주린 금붕어 카페를 2~3군데 들어가서 검색한 결과

금붕어는 소금욕!!이 정답이였다.

 

이런 문제점이 있을때는 소금욕을 해주는데 계량하기가 쉽게 500ML 생수통을 사용한다.

소금농도는 500ML 하나에 생수통 뚜껑만큼 소금을 넣어준다.

 

처음 소금욕을 하면 많은 똥과 토?를 하는듯 보이는데

카페에서는 1~2일 하라고 했는데

 

너무 고통스러워 보여서 나는 2시간 정도 소금욕을 하였다.

 

소금욕을 하고 다시 본 어항에 넣었는데

 

처음에는 기절한듯? 눈이 안보이는듯 얼어 있는 증상이 있었지만

다음날이 되니 아래 영상처럼 빨빨 돌아다니며

 

1~3번 문제점이 신기하게도 개선이 되었다.

소금욕으로 이게 가능한가..? 가능하다!!

 

 

 

 

 

 

진주린은 먹성이 좋아서 아무 사료나 다 먹는다.

많이 걸리는 병이 부레병인데 과다한 동물성 사료로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은 특식을 준다.

특식으로는 애호박, 시금치, 양배추를 주는데 애호박과 시금치를 제일 좋아했다.

특식은 푸욱 삶아서 주면 진주린들이 잘 뜯어먹는다.

 

 

2. 난주 키우기

여수에 신혼여행을 갔다가 급 물질을 한 친구들

여수에서 봤을때는 더 귀여워 보였는데

진주린 옆에 있으니 그냥 금붕어다...난주 미안..

그래도 집똥기도 설치하고 시금치도 주고 잘 키우고 있다.

 

난주는 진주린에 비해서 몸빵이 강한거 같았다.

그냥 금붕어..?

그래서 따로 언급은 안하겠다. ㅋㅋ